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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 금강장사 등극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울주군청 노범수가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21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범수는 1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통산 21번째 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 금강장사 2회를 달성했다.


16강에서 이정훈(영월군청)을 2-0으로, 8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2-1로 제압한 노범수는 준결승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노범수는 김태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에서 덧걸이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속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고 정상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과


△ 금강장사 노범수(울주군청)


△ 2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 공동 3위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기수(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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