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이브더칠드런,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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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영화제 10주년을 맞아 김성호 감독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의 현실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작에 나서는 영화 "이세계소년 異世界少年"은 지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기 별로 돌아가려는 "지우"의 눈에 비친 현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 아동을 손쉽게 배제하지 않는지 질문을 던진다.
김 감독은 2014년 아동 서사 영화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출했다.
당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주인공을 돕기 위해 이웃집 개를 완벽하게 훔치려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https://www.tumblbug.com/scoriginalfilms)를 통해 사전 알림을 시작했다. 펀딩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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