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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인정하나 "서로 존중하는 당원 문화" 강령에 명시 필요"

진성준 "종부세 분명한 입장 정해야" 이연희 "성장 가치 다뤄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 첫 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이춘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6.27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당 강령 개정을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하나의 민족, 두 개의 국가"로 인식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강령정책분과 1차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온 이연희 의원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남북 관계에 대한 인식이 변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하나의 국가·두 개의 체제"에서 "하나의 민족·두 개의 국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남북 간의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대선 이후, 남북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강령 작업에 "두 개의 국가"라는 인식으로 대북정책을 짜는 것도 논의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민주당 강성 팬덤 과열 문제를 두고 "팬덤 자체도 인정하지만, 팬이 아닌 당원도 인정되는, 서로 존중되는 당원 문화가 강령에 명시적으로 담겨야 할 수준까지 왔다"며 "팬덤 문제를 드러내고 당내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저부담·저복지 사회에서 중부담·중복지 사회로 가야 한다는 우리 지향을 강령에 선명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어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도 적극적으로 환수해야 한다"며 "최근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당내에서 이견이 나오는데, 심각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당의 분명한 입장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의원은 "이번에 강령 개정 작업을 할 때 성장에 대한 가치를 주요하게 다뤄야 한다"며 경제 분야를 보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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