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부·코트라, 수출바…
부산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말까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수출바우처 전액을 기업에 조기 발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바우처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2월 말 1천19개 기업을 1차로 선정했고, 지난달 124개 기업을 2차로 선정했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회차 모집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코트라가 전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바우처 사업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업 사업인 "맞춤형 원스톱 수출플랫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동시에 물류비 국제운임 급등 등 수출 애로가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적시 지원하고, 상반기 수출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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