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
5일간 겨루기·품새·격파 경기 열전…부대행사 다채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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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10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막했다.
200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회로 5일간 겨루기, 품새, 격파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 규모는 58개국, 3천여명에 이른다.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10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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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12일까지는 올림픽 출전 랭킹포인트 20점을 획득할 수 있는 G2 등급의 겨루기, 품새 대회가 열린다.
이어 13∼14일은 오픈대회 기간으로 겨루기(주니어, 카뎃), 품새(시니어, 주니어, 카뎃), 격파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된다.
춘천시는 이달 초 열렸던 강원 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공히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10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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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공연도 다채롭다.
춘천의 3대 축제(마임, 인형, 연극)와 춘천시립예술단이 협업해 경기 전후 시간대에 다양한 공연을 한다.
또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열렸던 "의암호수욕장" 행사도 12∼13일 마련된다.
클라이머들의 볼더링 퍼포먼스와 딥워터 솔로잉을 대회장 주변에서 즐기거나 감상할 수 있다.
딥워터 솔로잉은 스포츠클라이밍과 풀장을 결합한 것으로 로프 없이 인공암벽을 등반하고 풀장으로 낙수하는 이색 레저 체험이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기간 열렸던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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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12∼13일에는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가 준비한 "송암썸머페스티벌"이 준비된다.
어린이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이벤트가 다채롭다.
조직위 관계자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매력을 즐기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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