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선언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


1



전국삼성전자노조 총파업 돌입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당초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1차 파업 기간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는 사측에 ▲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 성과급 제도 개선 ▲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천540명으로,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이 5천211명이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삼노는 사내 최대 노조로, 현재 조합원 수는 3만1천여명이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의 24.8% 수준이다.


[email protected]


추천84 비추천 15
관련글
  • 어이없게 징계받은 소방관에 소방노조가 빡친 이유
  • 의외로 분노조절장애들이 많이 꼬였던 태종 이방원
  • 미국 사회에서 노조가 발달하지 못한 이유
  • [알쓸범잡] 마동석 보고도 달려들어야 분노조절장애
  • 의료대란이 더욱 커지는 모양입니다. 노조 총파업 투표
  • [사회] 서울교통공사 MZ노조, 단체협약 체결…공공기관 첫 사례
  • [정치] 與, '이진숙 청문회장' 언론노조 시위에 "의회민주주의 위협"
  • [사회] '노조탈퇴 종용' SPC 허영인 회장 보석 불허…"증거인멸 염려"(종합)
  • [정치] 이진숙 "MBC, 노조 때문에 정치성 강화…인사·제작 좌지우지"
  • [사회] '끝장교섭' 제안 삼성전자 노조…8월 대표교섭지위 상실 가능성
  • 실시간 핫 잇슈
  •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멜론 TOP100 1위 + 엠카 데뷔무대
  • 벤피카 vs 첼시 경기가 4시간 38분이나 걸린 사연
  • 보스턴 즈루할러데이 포틀로이적
  • 노스포)25년 상반기 영화관 관람 결산
  • 트럼프 "8월1일부터 한국 일본에 25% 상호관세"…서한 공개
  • 해양수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2> 부산 집중
  • 안세영 요넥스와 4년 100억 계약
  • SSG 랜더스 새 홈구장(청라돔) 상황
  • 기동전사 건담 시드 감상문
  •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모음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