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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짜리 생방송 영상 5분이면 자동으로 편집·자막까지 뚝딱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홈쇼핑 업계는 최근 TV 생방송뿐 아니라 모바일앱·유튜브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젊은 층이 즐겨보는 1분 분량 "숏폼 콘텐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체들은 1시간 분량 생방송 영상을 5분 만에 숏폼으로 자동 편집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모바일앱 숏츠 화면
[신세계라이브쇼핑 제공]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숏폼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AI 숏폼"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AI가 20∼60분 분량 홈쇼핑 방송 영상과 멘트를 분석해 베스트 컷 추출부터 영상 비율 변환과 영상 배경 디자인, 자막 삽입 등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1분짜리 숏츠 콘텐츠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모바일앱에 AI가 제작한 숏츠를 올리면 고객은 상품 요약 영상 시청으로 쇼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성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디지털 담당 상무는 "고객이 더 편하고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방송과 모바일 쇼핑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 5월 30일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면서 AI 설루션을 도입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는 즉시 AI가 40초 내외 은 영상으로 빠르게 편집하는 방식이다.


또 AI 기술로 구매·검색·클릭 등 고객 활동 이력을 분석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숏츠를 추천한다.


CJ온스타일이 숏츠탭을 신설한 직후 일주일(6월 4∼9일)간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고객은 신설 직전 주(5월 21∼27일)보다 2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숏츠를 통한 주문 수량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초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직후 AI가 숏폼을 만들어주는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홈쇼핑은 AI 시스템을 통해 패션과 뷰티, 식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하루 최대 10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자체 유튜브 채널 "훅티비"에 노출해 상품에 대한 고객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GS샵은 이번 3분기에 AI 기술 기반으로 1분 분량 "숏픽 콘텐츠"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바일앱 숏츠 화면
[CJ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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