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공매도 세력, 주가급등에 이틀간 4조8천억원 손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테슬라 공매도 세력, …

예상 웃돈 2분기 인도실적에 주가 이틀간 17% 급등…연초 수준 회복



11134_2156660936_Xhyv2gWH_202407056686f0bc3a501.jpg
테슬라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판매 실적을 낸 가운데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들이 5조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CN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방송은 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 분석 결과를 인용, 지난 2∼3일 양일간 테슬라 주가를 공매도한 투자자들의 평가손실이 35억 달러(4조8천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천956대를 인도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인도량이 4.8% 줄었다고 밝혔다.


차량 인도량이 월가 예상(LSEG 집계 기준 43만8천19대)을 웃돌면서 2∼3일 이틀간 주가가 17%나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4월 연저점을 기록한 후 73%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최근 몇 달간은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들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해 말 248.48달러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당시 연중 낙폭이 44%에 달했으나, 이후 4월 29일 194.05달러로 오른 뒤 박스권에서 횡보하다 지난달 하순부터 완연한 강세 흐름으로 돌아선 상태다. 지난 3일에는 종가가 246.39달러로 연초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에너지저장 장치 판매 실적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캐나다 왕립은행(RBC) 분석팀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테슬라는 2023년 전 세계 연간 판매량 100GWh 중 15GWh를 판매했는데, 2024년에는 2분기에만 9.4GWh의 배터리 저장장치를 판매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거나 2024년 전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둘의 결합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도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실적을 "올해 첫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로 평가하며 "테슬라는 3만3천대의 재고 감소와 대규모 에너지저장 장치 실적으로 이 회사가 단순한 자동차업체가 아님을 투자자들에게 일깨웠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추천64 비추천 67
관련글
  • [경제] 금투협서 '공매도 대차거래 제한' 설명회 열려
  • [열람중] [경제] 테슬라 공매도 세력, 주가급등에 이틀간 4조8천억원 손실
  • [경제] 1천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CS에 과징금 271억…'역대 최다'
  • [경제] 한국 포함 아시아 일부 증권당국, 초단타·공매도 제한 강화
  • [경제] 키움증권 "바이오株 쏠림 현상…공매도 제한·성과 부재 영향"
  • [경제] 공매도 투자자들, 엔비디아 주가 13% 조정국면서 7조원 평가익
  • [경제]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공매도 금지 지목
  • [경제] [일문일답] 김소영 "선량한 외국인 투자자라면 공매도 재개후 더많이 투자"
  • [경제] 공매도 내년 3월 31일 재개…금융위 "전면금지 연장" 의결(종합)
  • [경제] [속보] 금융위 부위원장 "공매도 내년 3월 31일 재개될 것"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