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尹대통령…
"위기 뚫고 나가기 위해 정파 막론 힘·지혜 모아야 할 때"
질의하는 정희용 의원(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23.10.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에 오직 국민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논의와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화의 물꼬를 튼 점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환영하고 적극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우리 정치가 그간 국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지 못했다"며 "극한의 정쟁과 대결이 아닌 토론과 협상,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민생의 회복과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해 일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려면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합심해야 한다"며 "경제, 외교,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우리가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외 환경에 노출돼 있고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뚫고 나가기 위해선 정파를 막론하고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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