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앤디파마텍, 공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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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디앤디파마텍은 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6천원을 약 27% 초과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뒤 시가총액은 3천442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천18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였으며 이중 약 95.5%(가격 미제시 0.6% 포함)의 기관이 확정 공모가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디앤디파마텍의 GLP-1 계열 경구용 비만·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파이프라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GLP-1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디앤디파마텍이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는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된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달 22∼23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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