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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아인 마약·오송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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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배우 유아인 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올해 상반기 모범 검사에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김희연(사법연수원 39기) 검사와 청주지검 류승진(40기), 부산지검 이홍석(42기) 검사를 모범 검사로 선정해 4일 상패를 수여했다.


대검은 세 검사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민생범죄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희연 검사는 2010년 검사로 임용된 후 대부분 일선 검찰청 형사부·공판부에서 일했다. 김 검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배포한 사건, 유아인 씨의 마약 투약 사건의 주임 검사였다.


류승진 검사는 지난해 7월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 수사팀에 참가해 주요 증거를 확보하는 데 일조했고 관급공사 입찰과 보조금 사업 관련 비리 사건을 성실히 수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홍석 검사는 경찰 단계에서 수사가 미비했던 부분을 밝혀내 피의자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태국에 체류 중인 마약 밀매 조직 총책을 검거한 사례 등이 성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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