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제1회 테헤란…
강남구 테헤란밸리 과학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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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8~11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과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 제1회 테헤란밸리 과학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19개국 2천여명의 한인 과학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해 기획됐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등이 운영된다.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모형과 국내 우주탐사 스타트업의 달 탐사 로봇 등을 전시한다. 향수 레시피를 제안하는 인공지능(AI) 조향사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체험, 에어택시 모형 전시, 자율주행 개인이동로봇 체험 등 다양한 미래교통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과학 강연과 로봇·드론 퍼포먼스, IT 마술쇼 등도 예정돼 있다.
구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강남스퀘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론으로 겨루는 빙고 게임, 로봇개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2m의 대형로봇 분장을 한 마임 연기자가 거리를 돌며 축제를 홍보한다.
상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강남구테헤란밸리과학축제.kr)을 참조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과학기술 인재들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이자 과학기술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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