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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경협위 공급망 분과위원회'
(서울=연합뉴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호주 경협위 공급망 분과위원회'에서 마틴 퍼거슨 AKBC 회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7.3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을 잇는 공급망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 기업인들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광물, 수소 등 공급망 협력 방안과 현지 사업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호주 측에서는 마틴 퍼거슨 AKBC 회장과 호주 광산기업 ASM의 로웨나 스미스 최고경영자(CEO) 등 20명이, 한국 측에서는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핵심광물과 에너지 자원이 주축이 된 양국의 교역은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 산업계의 노력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10년 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여러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한국과 호주가 다음 20년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양국 경제인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최근 호주 정부가 호주 내 자원 개발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만큼 한국 기업에도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과위원회에 앞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마틴 퍼거슨 AKBC 회장을 만나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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