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정무장관직 …
정진석 "국정·정책 현안 의견 경청하고 충분히 설명"…정부조직법 개정 추진
"인구전략기획부 신설해 저출생 극복 총력체계 가동"
국회 운영위서 인사말 하는 정진석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증인으로 출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4.7.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국회와의 소통을 전담할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정부조직법에 정무장관 신설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실장은 이어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여 총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여 범국가적으로 이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상황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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