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염경엽 LG 감독 "박해민, 타고난 주루 센스…여럿 살렸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염경엽 LG 감독 &…


1

박해민[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염경엽 프로야구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17일 재치 있는 주루로 끝내기 승리를 안긴 외야수 박해민을 극찬했다.


박해민은 롯데 자이언츠와 5-5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안익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낙구 지점이 내야와 가까웠지만 박해민의 영리한 판단과 빠른 발이 빛을 발했다.


롯데 중견수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홈 송구가 늦어질 것을 예측하고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 플레이트에 먼저 닿았다.


9회초 5-3에서 마무리 유영찬이 무너져 동점을 허용했던 LG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염 감독은 "어제는 해민이가 모두를 살렸다. 해민이는 타격이 안되도 감독 입장에서는 쉽게 뺄 수 없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그 상황에서는 주루 코치도, 저도 판단할 수 없다.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선수뿐"이라며 "만약 선수가 센스가 없거나 사고방식이 방어적이라면 (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익훈 뒤에 김현수로 시작하는 중심타선이 있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판단한 박해민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러면서 3회말 무사 1루에서 후속 타자의 땅볼 때 3루까지 달렸다가 아웃된 문성주와 비교하면서 "주루 센스는 어느 정도 타고 나야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9회초 제구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던 마무리 유영찬은 감쌌다.


염 감독은 "어제 바꿀까 생각했지만, 그걸 경험해봐야 마무리 투수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놔뒀다"면서 "그 상황을 극복해야 다음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다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추천61 비추천 76
관련글
  • 어제 음악중심 무대 + 핑계고 출연
  • 2025 K3리그 17R 파주시민축구단 vs 양평 FC 직관기
  • 유재석 뒷담화 한 거 사과했다는 박명수
  • 의대생들 "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
  • 군림천하 웹툰.
  • 몬스터월을 극복하고 홈런더비 우승한 디아즈
  • 에어 인디아 171편 추락 사고의 예비 조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생애 첫 펀딩을 해보았습니다.
  • 최근 읽은 로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3선 - 메리 사이코, 악녀는 두 번 산다, 에보니
  •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실시간 핫 잇슈
  •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멜론 TOP100 1위 + 엠카 데뷔무대
  • 벤피카 vs 첼시 경기가 4시간 38분이나 걸린 사연
  • 보스턴 즈루할러데이 포틀로이적
  • 노스포)25년 상반기 영화관 관람 결산
  • 트럼프 "8월1일부터 한국 일본에 25% 상호관세"…서한 공개
  • 해양수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2> 부산 집중
  • 안세영 요넥스와 4년 100억 계약
  • SSG 랜더스 새 홈구장(청라돔) 상황
  • 기동전사 건담 시드 감상문
  •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모음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