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 좌완 이승현, …
역투하는 삼성 선발 이승현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LG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4.6.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투수 이승현(22)이 물오른 투구를 이어갔다.
이승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2-0으로 앞선 7회말 수비에서 임창민과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6승(3패) 승리 조건을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3.49에서 3.16까지 끌어내렸다.
2021년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올 시즌 붙박이 선발로 낙점된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28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6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1.29다.
그는 이날 2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엔 2사 1,2루 위기에서 오스틴 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와 5회에도 각각 1사 1루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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