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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완봉승, 엔스는 6이닝 무실점 역투…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인터뷰하는 염경엽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퇴출 위기에 놓였던 LG 트윈스의 두 외국인 선발 투수가 최근 보란 듯이 반등하고 있다.


LG 오른손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34)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8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등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그러자 이번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33)가 힘을 냈다.


엔스는 26일 삼성전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난을 겪는 LG는 두 외국인 투수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연이어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켈리와 엔스는 올 시즌 초반 나란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교체 위기에 놓였다.


지난 달 차명석 LG 단장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다며 미국으로 떠났고, 염경엽 LG 감독은 두 명 중 한 명을 교체하겠다며 공개 선포하기도 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켈리와 엔스는 이달 초 이를 악물고 활약했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다시 힘을 냈다.


LG는 한 두 경기 결과로 두 선수와 동행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잘 펼치는 것 같다"라며 "다만 (교체 여부에 관해) 손을 놓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선수가 항상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하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일단은 (교체의 마지노선을) 7월 30일까지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8월 15일 이후 입단하는 외국인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


선수 영입 과정에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7월 30일까지는 교체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그때까지 두 선수가 변화된 모습을 이어가길 바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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