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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김소니아→BNK, 최이샘→신한은행. 역대급 FA시장. 최후 승자는 BNK. 단숨에 우승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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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대어들의 이동이 마무리됐다.

부산 BNK가 승자가 됐다. 박혜진(33)과 김소니아(30)를 동시에 영입했다. 김소니아를 BNK에게 내준 신한은행은 최이샘을 영입했다.

여자프로농구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18일 "BNK가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동시에 영입했다. 김소니아와 일찌감치 계약에 성공한 BNK는 마지막까지 행선지를 고심하던 박혜진의 영입까지 마무리했다"며 "신한은행은 최이샘과 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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