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대책-법무법인 가온…
희망친구 기아대책-법무법인 가온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법무법인 가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대책 후원자가 유산 기부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이슈에 대해 가온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상속 전반에 대해 문의한 고객이 유산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 기아대책 국내외 사업에 기탁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잠재적 기부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아대책 측은 전했다
다음 달에는 기아대책 후원자를 대상으로 관련 세미나를 진행, 유산 기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강남규 가온 대표변호사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기아대책의 국제구호 방향성에 우리가 가진 전문성을 더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우리 사회 분위기가 아직 유산 기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무르익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재산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후대에 남기고자 하는 후원자를 더 발굴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지난 2015년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주고자 하는 후원자 모임인 "헤리티지 클럽"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4명이 현금, 보험, 부동산 등으로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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