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숭용 SSG 감독 "kt 고영표에 절대 열세…언젠가는 무너뜨러야"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이숭용 SSG 감독 …


1

이강철 kt 감독은 "고영표가 살아남을 방법 깨달았다"




kt wiz 잠수함 투수 고영표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하루가 지난 뒤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 양쪽 더그아웃 최대 화두는 kt wiz 잠수함 투수 고영표(32)의 호투였다.


kt 단장 시절 고영표와 친분 깊었던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6일 전날 경기를 떠올리며 "상대 팀으로 처음 고영표를 상대했는데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도 열심히 공략법을 준비했는데 고영표의 투구가 워낙 좋았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어제 고영표의 볼 배합이 좋았다. 어떻게 던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깨달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고영표는 25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팀이 6-1로 승리하면서 고영표는 팔꿈치 통증을 느끼기 전인 4월 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85일 만에 선발승(2승 2패)을 챙겼다.


"적장" 이숭용 감독은 SSG와 고영표의 천적 관계가 굳어지는 걸 경계했다.


고영표의 SK 와이번스 시절(SSG 전신)을 포함한 SSG 상대 통산 성적은 11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5다.


SSG가 SK를 인수해 재창단한 2021년부터는 8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숭용 감독은 "언젠가는 우리가 고영표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특정 선수에게 이렇게 당하는 건, 나를 포함한 SSG 선수단 전체가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팔꿈치 통증 탓에 장기간 자리를 비워서, 올 시즌 우리가 SSG전에 열세(3승 4패)인 것 같다"고 웃었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의 25일 호투가 더 반가웠다.


고영표는 이날 투심과 포심 28개, 체인지업 32개, 커브 18개, 슬라이더 5개를 던졌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25일에는 커브, 슬라이더를 잘 활용했다. 느린 공을 먼저 보여주고, 투심을 던지니 타자들이 체감하는 속력은 더 커졌다"며 "고영표는 땅볼 유도를 잘하는 투수인데, 2루수 오윤석과 1루수 문상철이 견고한 수비를 해 더 편하게 던졌다. 고영표가 많은 것을 얻은 경기"라고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67 비추천 70
관련글
  • 바쁜 명절 연휴에도 못쉬고 고생하는 고속도로 직원들
  • 버질 반 다이크 재계약 오피셜
  • 54세 이병헌 고교 동창회 사진
  • 어제~오늘 본 영상들(유나, 쌈아치, 장원영)
  • 김대희 때문에 벽을 주먹으로 친 후배
  • 10개 구단 불펜 스탯 현황
  • 이정후와 자이언츠 선수들의 한식당 먹방
  • 두산 고효준 총액 1억에 영입
  • 한화이글스 세계선이 크게 바뀐 사건
  • 뤼디거가 본인을 밟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스켈리
  • 실시간 핫 잇슈
  • 김광진 - 편지
  • KBO리그 현재 순위 (4월 6일 경기종료 기준)
  • <플로우> - 선의와 경이. (노스포)
  • 우리나라는 서비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
  • 탄핵 이후 주목해볼 상황들 짧게 예상
  •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계엄은 성공하였습니다.
  • 2025년 3월 5주 D-차트 : 지드래곤 4주 1위! 엔믹스 4위-스테이씨 13위-세이마이네임 20위
  • 김용현 검찰로 보내서 꼬리자르기 하려던 게 맞았나 보네요
  •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 김창완&츄(Chuu) -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 마비노기 모바일 런칭 OST MV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