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상최고 수준 TSMC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18일 실적발표 주목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사상최고 수준 TSMC…


1

자본적 지출 전망치에 관심…"수요·매출 성장률, 주가에 반영 안 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뒤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시가총액 1위인 TSMC 주가는 2022년 10월 저점에서 배 이상으로 올랐고, 시가총액도 3천400억 달러(471조원) 추가됐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36%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년도 기대 수익의 17배 미만으로, 지난 5년간 중간값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8배 이상으로, 지수 편입 종목들이 지난 15년 사이 최고치에서 거래되는 것과 비교된다.


시장 일부에서는 TSMC가 최근 분기에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후 올해에는 매출 전망치와 함께 미래의 이윤 창출 등을 위한 투자성 지출을 일컫는 자본적 지출(CAPEX) 전망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등의 주요 고객사로 인공지능(AI) 붐의 수혜자인 TSMC가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 및 기타 소비재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이 업계가 지속해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다.


자산운용사인 abrdn의 투자담당 이사인 신 야오 응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자본적 지출 전망치"라며 "그들이 보고 있는 수요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 오래 높은 비율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펀더멘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며 여전히 TSMC를 매수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TSMC는 현재 연간 280억~320억 달러(38조8천억~44조4천억 원)의 자본적 지출 예산을 책정하고 있고, 매출이 지난해 소폭 감소에서 돌아서 올해는 최소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삭소(Saxo) 뱅크의 주식전략 책임자인 피터 간리는 "수요와 매출 성장률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것보다 더 오래 더 높을 것"이라며 수요 증가에 대처하려면 대만 외부의 새로운 반도체 제조 현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SMC는 18일에 올해 1분기 전체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매출총이익률(GPM)을 전 분기 수준인 53%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시장정보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2명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천172억 대만 달러(약 9조3천억 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TSMC는 앞서 1분기 매출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해 작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5천926억4천400만 대만달러(약 25조4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추천63 비추천 42
관련글
  • 배우들의 식사량 수준
  • NC파크 올해 재개장은 사실상 불가능 수준으로 갑니다.
  • 나폴리맛피아가 말하는 파인다이닝 급여수준
  • 황금폰은 법사폰에 비하면 깜찍한 수준
  •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 송소희 자작곡을 미친 수준으로 커버한 곽범.mp4
  • 이대형 해설위원 연봉은 2억수준.jpg
  • 일본 유명 AV배우의 수입 수준
  • 쯔양 간식창고 수준
  • 김동현이 받는 결투 신청 DM 수준
  • 실시간 핫 잇슈
  • 닭비디아 주가
  • 강스포) 데블스플랜2 다 본 짤막한 후기
  • 10개 구단 2루수 수비 이닝 비중
  •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7)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6)
  • 맹물을 마시는데 전혀 갈증이 해소되지 않을때
  • 오타니 시즌 24호, 25호 모닝콜.gif (용량주의)
  • 프랑스오픈 4강대진확정
  • 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 나스닥, 모두가 튈 준비가 되어있다
  • 600년된 역사 명물 성삼문 오동나무 베어버린 홍성군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