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탈리아, '극장골'로 크로아티아와 무승부…조 2위로 유로 16강(종합)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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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289일"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빛바랜 최고령 득점 신기록

스페인은 알바니아 꺾고 "무실점 3전 전승" 조 1위




마티아 자카니의 극적인 동점골에 기뻐하는 이탈리아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겼다.


앞서 알바니아를 잡고 스페인에는 패했던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쌓아 3전 전승의 스페인(승점 9)에 이어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탈리아는 A조 2위 팀인 스위스와 16강에서 격돌한다.


크로아티아는 2무 1패로 3위(승점 2)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이번 유로에선 6개 조 1, 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3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진출한다. 크로아티아는 다른 조 3위 팀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 팀인 크로아티아는 유로에선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2개 대회에선 16강까지 올랐으나 이번엔 조별리그도 넘지 못했다.




페널티킥 실축에 아쉬워하는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AP=연합뉴스]

전반을 득점 없이 맞선 뒤 크로아티아가 후반 9분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


이탈리아 다비데 프라테시의 핸드볼 파울로 크로아티아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의 슛이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약 1분 만에 모드리치가 실축을 만회하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38세 289일의 모드리치는 2008년 대회에서 이비카 바스티치(오스트리아)가 남긴 38세 257일을 뛰어넘는 유로 최고령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대로 끝난다면 크로아티아가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탈리아는 후반전 8분의 추가 시간 중 7분도 넘게 지나가 패색이 짙어졌을 때 마티아 자카니의 동점 골이 터지며 마지막 순간에 2위 자리를 쟁취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중원에서 볼을 잡고 몰고 가다가 내준 패스를 자카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은 뒤 날린 오른발 슛이 절묘한 궤적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파고들었다.




선제 결승골 터뜨린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
[AFP=연합뉴스]

지난 2경기에서 크로아티아(3-0), 이탈리아(1-0)를 연이어 격파하고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스페인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알바니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이번 조별리그를 무실점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전반 13분 다니 올모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란 토레스가 넣은 한 골을 스페인이 끝까지 잘 지켰다.


스페인의 16강 상대는 조 3위 팀 중 추후 결정된다.


알바니아는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서 2-2로 비긴 것으로 유일한 승점을 따내며 조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마무리된 B조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프랑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서도 최소 조 3위 상위 4개 팀 중 한 자리는 확보할 수 있게 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C조 1위,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D조 1,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모두 26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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