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으로 사랑의 불시착 본 소감
그당시 남자는 스토브리그 여자는 사랑의 불시착으로 관심이 나눠져 저도 스토브리그 보느라 관심을 안가졌던 작품입니다. 인기 많고 시청률 잘나왔고 재밌단 소리만 들었는데. 최근 눈물의 여왕을 재밌게 보는데 매주 기다리기 힘드니 같은 작가가 만들었던 사랑의 불시착을 봤습니다. 근데 보면서 감탄이 나왔어요
작중에서 나오는 북한은 불행하기 그지 없습니다,
기본적인 가전 제품이 없고, 평양도 전기가 수시로 나가고,열차가 멈춰 야외 취침해야 하고,예고 없이 검문하는 폐쇄적이고 통제 된 사회입니다.
답도 없고 가고 싶지 않은데 그걸 한번쯤 가고 싶게 만들 정도로 낭만적이게 만들었어요. 한편으론 친근하게 느껴지는데 북한 선전 드라마인가? 착각이 들 정도구요.
이걸 낭만적이고 몽글몽글하게 연출한걸 보면서 울나라가 드라마 하난 진짜 잘 만드는걸 느꼈습니다. 클라쓰가 달라요. 이걸 이렇게 만든다고?
2부인 서울 배경이 좀 슴슴하게 느껴질 정도로 북한편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이걸 200% 살린 출연진의 공도 크구요.
개연성,현실성 이런건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로코물이니 신경쓰지도 않고..
북한이란 민감한 소재로 이렇게 푸는게 정말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울나라 드라마 이정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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