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BS 6·25 특집 …
AI로 복원한 범어사 위령제 미군들 모습 공개
KBS 6·25 특집 다큐멘터리 '산사의 전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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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KBS는 6·25 특집 다큐멘터리 "산사의 전우들"을 이달 25∼26일 1TV에서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사의 전우들"은 국내 사찰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통도사와 범어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6·25 전쟁 당시 임시 수도였던 부산 근처에 있는 통도사와 범어사는 국군을 위해 문을 개방했다. 각각 통도사는 다친 군인을 치료하는 야전병원으로, 범어사는 전몰 국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유해안치소로 쓰였다.
제작진은 휴전 직후인 1953년 전몰 UN군 위령제를 지내기 위해 범어사를 방문한 미8군 사령관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과 그 부하들의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한다. 당시 미국 군인들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영상을 "산사의 전우들"에서 공개한다.
"산사의 전우들"은 25일 오전 10시 5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26일 오후 7시 40분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권에 재방송된다. 아울러 25일 오후 8시 40분에는 KBS N스토리, 26일 오전 10시 KBS N라이프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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