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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RE-UP 2024" 시동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전용 사무공간을 제공한 영상 검색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제2의 유니콘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2021년부터 운영한 초기 창업기업 지원시설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 지난해 7월까지 입주했던 트웰브랩스는 한국 AI 스타트업 최초로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금까지 누적 약 1천6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영상 분석과 이해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에 2022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순위에 포함됐다.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는 현재 초기 창업기업을 포함한 기업 34개 사가 입주했고 미디어 제작 특화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공간에서 트웰브랩스 외에도 55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했으며 입주 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263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92억원, 178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RE-UP 2024"를 통해 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1인 미디어 콤플렉스" 누리집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CRE-UP 202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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