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혐의를 부정…
공판에 출석하는 배우 유아인 모습
16일 오후 2시 마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이 4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법원에 출석하는 유아인은 회색 정장에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짧은 헤어스타일은 지난 3차 공판때와 동일하지만, 많은 지적이 있었던 흰머리는 보이지 않았다.
유아인의 팬들은 현장에서 그를 응원하며 자리를 지켰지만 유아인은 팬들에게 시선을 주지 않고 취재진들을 향해 "나의 혐의를 부인한다"과 함께 "보낸 적 없다"라는 말로 증거 인멸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했고 대마 흡연 및 증거 인멸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수 됐다. 이후 2차 공판에서는 대마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인정하면서 큰 화제를 몰았다.
유아인의 마약 혐의는 지난해 2월 TV 조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이 결국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프로포폴과 마약 의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1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을 전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약 1년간 73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후 대마초, 케타민, 코카인, 프로포폴등 다양한 마약류가 추가적으로 확인되자, 지난해 3월 유아인은 결국 경찰 조사에서 "나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자기 합리화를 했었다"며 잘못을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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