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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성능 강화·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왼쪽)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오른쪽)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배관 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1996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 하중으로 인한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버팀대를 일정 거리마다 설치하는 기술로, 지진이 발생하면 버팀대가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여 손상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버팀대 2개가 하나의 지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배관을 지지함으로써 배관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공법이기도 하다.


5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의 경우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를 25개소만 설치하면 돼 39개소를 설치해야 하는 기존 기술보다 설치 지점이 36% 감소한다. 한 세트의 4방향 버팀대가 버텨주는 배관의 길이가 기존 기술이 버텨주는 배관의 길이보다 더 길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공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기존 기술 대비 51% 감소하고, 원자재 사용량도 50% 줄어든다.


현재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센트럴과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서울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 르엘 신반포 파크에비뉴 등의 건설 현장에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자재 사용량과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진성능을 향상하는 친환경 공법"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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