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동구 '팝업스토어 매뉴얼' 제작…"폐기물·소음 해법 모색"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성동구 &#0…

팝업스토어 TF 구성…젠트리피케이션 조짐에도 대책 마련



160125_2156660936_JIRkeFdm_202406196672ab334c3a8.jpg
성동형 팝업 매뉴얼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 활성화에 따라 발생하는 폐기물, 소음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수동은 식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전시 공간으로 월평균 90개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팝업 성지"로 불린다.


그러나 단기 임대차 상가의 임대료가 주변 상권 임대료 상승을 유발하거나, 짧은 운영 기간에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는 데 따른 폐기물 발생, 소음 민원 등이 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팝업스토어 TF팀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TF는 폐기물, 소음, 광고물, 안전관리 등 팝업스토어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한다.


구는 우선 팝업스토어 운영 시 알아야 할 규칙과 정보를 담은 "성동형 팝업 매뉴얼"을 제작했다.


▲ 옥외 광고물 신고 ▲ 건축물 용도 준수 ▲ 안전관리 ▲ 소음 저감 ▲ 폐기물 관리 ▲ 식품위생 ▲ 영업신고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매뉴얼 하단에는 QR코드를 통해 상세 내용과 문의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성수동에 자본력 있는 기업이 몰려들고 단기 고가의 팝업스토어 임대료가 주변 상권 임대료에 영향을 미치며 젠트리피케이션 조짐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일부 팝업 중개 플랫폼 측에 팝업스토어의 사용료를 지속해서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용료가 공개되면 투명하고 안정적인 상권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에 건의해 법적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마케팅 전문가, 디벨로퍼, 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팝업 자문단을 구성해 성수동 지역 발전과 공동체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동 전역(성수동 전략정비구역 등 일부를 제외)으로 확대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2.0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달에 연구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성수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동 팝업스토어 활성화에 따라 발생 되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지역공동체가 상생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81 비추천 19
관련글
  • 미주의 관상 매매법
  • [유퀴즈] 20대 시절에 비해 한층 여유가 생겼다는 가수 비
  • [런닝맨] 이광수 양세찬 커플 림보
  • 출연료 못 받는 거 알면서도 6개월간 녹화한 이경규
  • 영탁이 운전 면허증을 안따는 이유
  • 효정 두준이 말하는 아이돌 리더
  • 홍대 방탈출 카페 근황
  • 한정판 사재기한 나이키 임원 아들
  • [런닝맨] 요즘 연예계에 어울리는 오프닝 토크
  • 할머니 손에 자란 아이들은 감수성이 다르다는 장항준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