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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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반도체 ETF 중 가장 많은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KODEX 미국반도체MV"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9.78%, 최근 1년 동안은 97.97%에 달해 국내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인 총 누적 순매수 규모는 전날 기준 2천11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516억원에서 5개월여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엔비디아 비중은 25.08%이며 TSMC(12.74%), 브로드컴(8.51%), 퀄컴(4.99%)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있다.
약 27조원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 "반에크 반도체"(티커 SMH)가 추종하는 MV반도체지수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이 지수는 올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수익률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반도체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MV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AI 반도체 선도기업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트랜드 변화에 대비하려는 적극 투자자들에게 "KODEX 미국반도체MV"가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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