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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푸드빌, 미국 공장…

내년 하반기 공장 완공…2030년 뚜레쥬르 미국 매장 1천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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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왼쪽)가 18일 서울 중구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CJ푸드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푸드빌이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한한 켐프 주지사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와 만나 CJ푸드빌의 조지아주 베이커리 공장 건설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CJ푸드빌은 조지아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과 청사진에 관해 설명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 1천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제품이 400종이 넘는 것이 소품목 위주 현지 베이커리와 차별점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를 차지한다.


뚜레쥬르는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가맹점 출점 계약은 연초에 마감됐으며 현재 내년 출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기준 116개인 미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1천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에 맞춰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CJ푸드빌은 5천4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애초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반년 넘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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