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안 지진 시설피해 1…
지진으로 부서진 담벼락
(부안=연합뉴스) 13일 전북 부안군 한 주택가 담벼락이 전날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부서져 있다. 2024.6.13 [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2일 전북 부안에서 일어난 규모 4.8 지진의 시설 피해가 937건으로 늘어났다.
19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 지진으로 인한 시설 피해는 부안 783건, 김제 68건, 정읍 24건, 군산 19건 등 937건이다.
주택 소규모 파손이 773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가 유산 피해는 내소사 대웅보전 등 부안 6건과 도계서원 등 정읍 1건을 포함해 총 7건이다.
여진은 규모 3.1이었던 1차례를 포함해 총 21차례 발생했다.
중대본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한 결과 총 750건의 심리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할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전북도에 지원했다.
특교세는 지진 피해지역의 잔해물 처리, 응급조치, 피해시설물 안전 진단 등 위험도 평가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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