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최대규모 계약' 브라운, 보스턴 우승 이끌고 MVP '우뚝'(종합)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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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배 테이텀과 "원투 펀치"로 우승 쌍끌이…"상 함께 나누고파"




트로피 들어 올린 제일런 브라운
[Peter Casey-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던 가드 제일런 브라운(27)이 그 첫해부터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최고의 별로 빛났다.


브라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챔피언결정 5차전 홈 경기 승리로 보스턴이 우승을 확정한 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7-2008시즌 우승으로 통산 17번째 우승을 가장 먼저 달성했으나 이후 두 차례 준우승(2009-2010, 2021-2022시즌)만 기록했던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6년 만에 NBA 왕좌를 되찾으며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18회)가 됐다.


브라운은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의 새 역사 탄생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전체 득점 1위(33.9점)인 상대 댈러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의 수비에서도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보스턴 선수로 2008년 폴 피어스 이후 16년 만에 챔프전 MVP로 이름을 남겼다.




제일런 브라운의 덩크
[AP=연합뉴스]

201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브라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2024-2025시즌부터 5년간 3억400만 달러(약 4천199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22년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 너기츠와 맺은 2억7천600만 달러를 넘는 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화제를 뿌렸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23점 5.5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라운은 포스트시즌에서도 24.1점에 5.8리바운드, 3.1 어시스트로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를 호령할만한 급의 절대적인 에이스 1명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균형을 자랑하며 최고의 팀이 된 보스턴에선 "원투 펀치"가 중심을 잡고 있는데, 그중 브라운보단 제이슨 테이텀(26)의 존재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테이텀은 브라운보다 1년 뒤인 2017년 마찬가지로 1라운드 3순위로 보스턴의 지명을 받아 팀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해 브라운과 함께 팀을 이끌어오고 있다.




제일런 브라운(오른쪽)과 제이슨 테이텀(가운데)
[AP=연합뉴스]

하지만 이번 챔프전에선 초반 테이텀이 다소 주춤한 사이 브라운이 1차전 22점 6리바운드, 2차전 21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보스턴의 기선 제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차전에선 테이텀(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이어 많은 30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곁들여 맹활약해 우승 트로피를 보스턴 쪽으로 크게 기울였다.


분수령이 된 이날 5차전에선 테이텀이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브라운(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보다 개인 기록에서 돋보였으나 챔프전 전체 활약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은 브라운이 생애 첫 챔프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브라운은 MVP로 선정된 뒤 "팀 전체의 노력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내 형제들, 최고의 파트너인 테이텀과 이것을 공유하고 싶다. 그는 모든 여정을 나와 함께 했기에 우리는 이것을 함께 나눈다"고 강조했다.


테이텀은 "브라운은 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우승이었고, 누가 MVP를 받는지는 상관없었다"면서 "이 여정을 통해 나에게 그가 필요하고, 그에게도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고 우애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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