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일제약-CMG제약, …
삼일제약-CMG제약,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 독점 판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주형 CMG제약 대표(왼쪽)와 김상진 삼일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필름형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 ODF'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8 [삼일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삼일제약[000520]은 CMG제약[058820]과 구강용해필름(ODF)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 ODF"(성분명 나라트립탄)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CMG제약이 해당 제품의 생산·공급·마케팅을 담당하고, 삼일제약은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판매를 맡는다.
삼일제약은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대부분 정제 형태인 반면, 나라필 ODF는 필름을 입에 넣고 녹이기만 하면 돼 복약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삼일제약 대표는 "나라필 ODF는 기존 약물보다 복용 편의성과 약물 흡수 등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나라필ODF 출시를 시작으로 알모트립탄, 졸미트립탄 등 트립탄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를 ODF로 만드는 "트립탄 ODF 패밀리" 전략을 구축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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