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오름폭 …
외국인·기관 "사자"…현대차 역대 최고가 경신
반도체주 강세 지속…이차전지주는 반락
상승 출발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60p(0.79%) 오른 2,765.7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p(0.51%) 오른 863.3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379.2원으로 출발했다. 2024.6.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기관 투자자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1포인트(0.99%) 오른 2,771.2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0포인트(0.79%) 상승한 2,765.7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564억원, 23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3천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44%), 전기전자(2.09%), 운수장비(1.81%)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음식료품(-1.60%), 화학(-0.49%) 등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2.43%)가 오름폭을 키우며 "8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3.59%)도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3.59%)는 장중 29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28만9천원이었다.
아울러 기아[000270](3.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셀트리온[068270](0.39%)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상승하던 LG에너지솔루션(-0.45%), POSCO홀딩스(-0.40%), 삼성SDI(-0.79%)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7%) 내린 858.34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1%), 에코프로[086520](-0.93%)가 장중 하락 전환했으며, HLB[028300](-0.47%), 엔켐[348370](-1.81%), 리노공업[058470](-1.13%) 등도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1.3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3%), 클래시스[214150](0.79%)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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