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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홉슨, 자유형 200…

미국, 두꺼운 선수층 과시하며 남자 계영 800m 대표 선발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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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슨, 미국 수영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루크 홉슨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경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쁨을 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루크 홉슨(20·미국)이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황선우(21·강원도청)가 "우승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홉슨은 복병이 될 전망이다.


홉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경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89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크리스 길리아노는 1분45초38로 2위를 차지해 홉슨과 함께 이 종목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홉슨은 개인 최고 1분44초87보다 0.02초 느린 기록으로 역영했다.


1분44초89는 2024년 전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 2024년 도하 1위)에 성공한 황선우는 1분44초40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44초75다. 당시 세계선수권에서 홉슨은 1분45초26으로 3위에 올랐다.


2024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는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와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가 1, 2위를 달린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4초74로 3위, 황선우는 덩컨 스콧(영국)과 공동 4위다.


홉슨이 황선우와 스콧 바로 아래인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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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계영 800m 대표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경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4위를 차지해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 대표로 뽑힌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홉슨, 길리아노, 키블러, 스미스.

미국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계영 800m 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수영 강국"답게 미국은 5위까지 1분46초 미만의 기록을 냈다.


3위 드루 키블러는 1분45초60, 4위 키런 스미스는 1분45초61에 터치 패드를 찍고, 경기 뒤 홉슨, 길리아노와 함께 "계영 800m 대표팀 확정 세리머니"를 펼쳤다.


1분45초89로 5위를 한 브룩스 커리, 1분46초09로 6위에 오른 블레이크 피에로니도 "계영 예비 영자"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2004년 아테네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7분02초43으로, 4위에 그쳤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영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수영 사상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에도 미국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지난 3월 한국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1∼4위 기록은 1분44초90(황선우), 1분45초68(김우민), 1분46초43(이호준), 1분47초37(김영현)이었다.


선수층이 두꺼운 미국은 "평균 기록"에서 한국에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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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임스의 세리머니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그라임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경영 대표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쁨을 표하고 있다.

케이티 그라임스는 경영 종목과 오픈워터 스위밍에서 모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그라임스는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35초00으로 우승해, 파리행을 확정했다.


그라임스는 2023년 세계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에서 동메달을 따 이 종목에서는 일찌감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살아 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5초22로 1위에 올랐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에서 올림픽 메달 10개(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를 딴 러데키는 이번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자유형 400m에 이어 개인 두 번째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러데키는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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