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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잭스윙 시대를 풍미하다(feat. 현진영,S.E.S,DEUX,etc)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진스의 Supernatrul 발매(6월21일 13시)에 맞춰 80후반~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일단, 좀 긴 글이 될 듯 싶어요. 뉴잭스윙이 어떤 음악과 춤이였고,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의식의 흐름대로 하나로 뭉뚱그려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뉴잭스윙이 뭐야?

- 미쿡(쌀국 형님들) 1980년대 후반부터 현대적 리듬&블루스에 소울 펑크 힙합을 가미한 New jack swing 이란 장르가 발생합니다.
새롭게 동네남자아이 jack이 와리가리(앞뒤 좌우) 리듬을 탄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 개인적으로 원류는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과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적 리듬&블루스에 제임스 브라운이 추구한 소울 펑크가
접목되서 뉴잭스윙이 꽃 피웠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음악적 특징은?

1. 기본이 되는 드럼 - 힙합의 리듬을 베이스로 깔아줌
2. 베이스 - 첫음을 길게 가주면서 멜로디와 합치시키는 구성 - 808이던 다른 베이스 음이든 멜로디를 따라가는 데서 오는 쾌감
3. 멜로디와 합치되는 (어느때는 그것보다 더 높은) 높은 스네어와 하이햇, 자유로운 신스음, 여보컬의 애드립 및 더블링 - 펑크의 신나는 느낌을 줌
4. 리듬&블루스 적인 멜로디(탑라인) - 소울의 느낌을 줌  
(윗 부분은 제 개인적 해석이 들어가 있는 부분입니다. 감사)

2. 그래서 어떤 노래가 있는데?

a.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 1990년



MC Hammer - 2 Legit 2 Quit / 1991년



- 그 유명한 MC해머입니다. 현진영과 와와, 유승준 등등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 홉더블, 브루클린, 런닝맨, 뉴잭스윙하면 생각나는 춤 동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여기 일렉 기타 리프와 여보컬의 애드립을 유심히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빰빰 때리는 펑크한 신스음도요.
- D.E.U.X 듀스 음악에서 부활하거든요...

b. Bobby Brown - Every Little Step / 1989년



- 처음 둥둥 착 둥둥 착 드럼 스네어
- S.E.S i"m your girl에서 보셨던 BIZ MARKIE (이름이 정확히지는 않을꺼예요) 라는 춤 동작이 보이실 껍니다.  
- 토끼가 깡총 깡총 뛰는 홉 더블도 있네요.
- 이 시대 뉴잭스윙 곡들은 대체로 정박을 사용하며 4박자 8박자를 동일한 동작으로 반복해서 채워넣는 특징이 있습니다.
- MV 1:56초에 로져 래빗 무브가 나옵니다. 2:25초에 ALF 2:30초에 브루클린 하핫 백댄서 형들은 홉더블 런닝맨 머 이것저것 "반복"해서 추고 계시네요.

b-1 현진영과 와와 슬픈마네킹 / 1990년



- 드럼, 펑키한 뿅뿅, 춤, 백댄서 듀스
- 국내 뉴잭스윙의 시초라고 생각합니다. (전 양준일씨보다 이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b-2 S.E.S - i"m your girl



- S.E.S의 데뷔곡 i"m your girl 입니다.
- Bobby Brown - Every Little Step 을 재해석한 유영진씨와 SM의 음악과 춤을 느껴 보셨으면 합니다.
- 부정적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TLC등등 많은 것을 잘 녹여냈거던요.

+ TLC - What about your friends



- 이 시대를 풍미한 원조 여성 그룹 TLC입니다. (스파이시 걸스와 다른 결이였죠)
-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Blues & pants" 를 샘플링 했는데, 거의 안들리죠
- 백댄서 및 맴버들 다 추는 바트심슨이 신기합니다.
- R.I.P Left Eye
- 윤미래, 타샤니, T, 조단엄마의 원류? Left Eye의 플로우는 이후 국내 여성래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이건 좀 들어보세요. 진심으로

TLC - Creep



- 베이비페이스가 만든 뉴잭스윙 1집과 다른 2집 TLC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추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BPM이 93이예요. 보통 힙합 음악 BPM은 100을 넘지 않습니다.  

- 뉴잭스윙은 80년 후반부터 90년 후반까지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갱스터 랩, 트랩 등등 새로운 장르들의 도전에 부딪혀
10년 정도의 짧은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드럼 베이스 신스 멜로디의 합은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아있었죠.

3. 유행이 지난 뉴잭스윙을 시도한 아티스트

finesse - bruno mars & cardi b



- bruno mars가 재해석 했습니다.
- 기본은 두고 멜로디 라인을 강조해서 보컬 역량을 최대한 강조했습니다.
- 춤도 그시절 만큼 정석으로 열심히 추는게 아니라 80% 정도 느낌으로 추면서 보여줍니다.

4. 사실 이게 이글의 핵심입니다.

- 너 뉴잭스윙 알아? / 몰라
- 너 이 노래 알아? / 알아

저 다리에 병 걸린거 같이 춤추는 사람들. D.E.U.X 듀스입니다.

a. 나를 돌아봐



b. 우리는



c. 굴레를 벗어나



- 전곡을 올리고 싶지만 뭐 다 뉴잭스윙도 아니고 하핫
- 듀스는 일렉 기타리프, 드럼, 빰빰 하는 신스, 여보컬 애드립, 기타등등 누구보다 뉴잭스윙의 흥을 아는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좋으니까 같이

?- James Brown - Blues and Pants



? - DEUX 3집 FORCE DEUX - 6번 트랙 (제가 미친듯이 좋와했던 트랙이였어요.)

DEUX - nothing but a party



추가 박진형과 비의 도전?

박진형 & 비 - 나로 바꾸자



좋은데.. 너무 그당시 그걸 그대로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바비 브라운이 좋와요.

정말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지만, 오늘날 우탱 클랜을 그대로 가져오면?

나플라 wu가 각광을 받은 이유가 있겠죠.

좀 새로운 재해석을 좀 하신?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기린씨 말고요)

S.E.S, 현진영, DEUX 가 향유하던 뉴잭스윙

이제 이상한 걸그룹이 해보겠답니다.

과하게 펑키하지 않습니다. 멜로디가 끈적이지 않습니다.

뉴진스가 뉴잭스윙 장르를 하는게 아니라 뉴잭스윙 장르를 뉴진스 스타일로 녹여내서 선보입니다.

살짝 브루노 마스처럼요.

언제나 내가 아는 맛이 조카와 같이 먹을 수 음식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티저만 듣고도 재해석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저는 전문가도 뭣도 아닙니다. 그저 재밌어 보이는 게 있으면 이게 뭔가 싶어 이것 저것 찾아보곤 합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는 부분을 알고자 남들보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한 것 뿐입니다.

이런 제 개인적 관심 사항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여러분중 누군가가 재미를 느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들 되세요. Peace~!!  

미쳐서 겨우 Teaser 따위를 붙여넣었습니다.

연속재생하고 있어서...... 주책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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