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이재명 녹음파일, 검찰이 여당에 제공했다는 건 억지 주장"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檢 "이재명 …

"녹취 얻을 곳 검찰뿐" 민주당 주장에 검찰 "전혀 관련 없어"



131648_391670053_d4ufBM7t_20240617666ff3575b467.jpg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 관련 설명하는 박정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재판받는 '위증교사 사건'과 관련한 이 대표의 음성이 담긴 녹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4.6.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17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관련 녹음파일의 출처를 두고 민주당이 검찰을 지목한 데 대해 검찰이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 위증교사 등 재판과 관련해 금일 여당 정치인이 녹음파일을 공개한 것은 검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녹음파일은 사건 당사자로부터 압수해 확보한 것으로 해당 사건의 재판에 증거로 제출됐고 피고인들의 변호인 측이 열람 등사 신청을 해 피고인 측에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여당 정치인에게 녹음파일을 제공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오로지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2018년 12월께 김진성 씨(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와 통화했던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재생하면서 이 대표가 위증을 교사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녹취에는 "변론 요지서를 하나 보내주겠다. 우리 주장이었으니까 한번 기억도 되살려보시고" 등 이 대표 발언과 "너무 오래돼서 뭐 기억도 사실 잘 안 난다" 등 김씨 발언이 담겼다.


그러자 민주당은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 대표를 향한 음해"라며 "국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 의원의 정치가 검찰의 나팔수 역할이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또 "사건 관계인도 아닌 박 의원이 녹취록을 얻을 곳은 검찰밖에 없어 보인다"며 "녹취록은 어떻게 취득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김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자신의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추천83 비추천 78
관련글
  • [정치] 김두관 "이재명 유죄 나면 당도 본인도 부담…대선 쉽지 않아"
  • [사회] 김두관 "이재명 유죄 나면 당도 본인도 부담…대선 쉽지 않아"
  • [정치] 野, '전국민 25만원' 행안위 강행처리…與 "이재명 헌정법" 퇴장(종합)
  • [정치] 野, '전국민 25만원' 행안위 강행처리…與 "이재명 헌정법" 퇴장
  • [정치] 野의원들 "이재명 닥터헬기 특혜라던 언론, 트럼프 피격엔 침묵"
  • [사회] [1보]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아야"
  • [정치] 김두관측 "이재명에 유리한 불공정 경선룰 유감…재검토해야"
  • [사회] 오세훈 "이재명 '기본사회'는 반(反)청년…파국 예정된 복지"
  • [정치] 새로운미래 새 대표에 전병헌…"이재명, 나치 히틀러 총통 흉내"(종합)
  • [정치] 탐나는 野의원…羅"이재명" 元"추미애" 韓"우원식" 尹"정성호"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