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미령 장관 "여름철 배추 생육관리에 만전"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송미령 장관 "…


1

"폭염·폭우로 피해 우려…시설 점검하고 물량 비축"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여름철은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함께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 평창군을 찾아 여름배추 작황과 김치 업계 재료 확보 동향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배추 도매가격은 봄배추가 출하되면서 이달 상순 포기당 2천206원으로 1년 전보다 24% 내렸고 평년보다도 10% 하락했다.


이달 양배추와 대파 도매가격은 4월과 비교해 각각 50.2%, 26.4% 떨어졌고 같은 기간 양파 도매가격은 23.4% 내렸다.


그러나 노지채소는 기온, 강우 등 기상 요인과 생육 관리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품목이므로 작황 관리가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육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장관은 지자체 등에 "고랭지 배추, 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토양 개량, 생육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지 침수·유실에 대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농촌진흥청에는 "고랭지 채소 기술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더위에 강한 품종을 보급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는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배추와 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약제와 영양제를 충분히 지원하는 한편 배추 예비묘를 차질 없이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또 김치협회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재배 농가를 돕고 여름철 공급 부족에도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공급 감소에 대비해 봄배추와 봄무를 1만5천t(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강원권에 비축기지를 신축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추천97 비추천 25
관련글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과 자유대한 국민께 죄송, 끝까지 싸우자”
  • 윤석열 국방장관 재지명 시도…군 통수권 행사?
  • 외교장관, 계엄 당일 미 대사 전화 수신 거부 확인
  • 검찰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이상민 행안부장관 사의 표명 후 수용
  • 계엄 1주일 전, 김용현 국방장관이 합참에 북한 원점타격 지시.gisa
  • 미 국방부 장관 한국방문계획중단 + 한국 계엄사태와 관련한 미국입장
  • 김용현 국방장관 "국민께 송구…대통령께 사의 표명했다"
  • 민주당, 오후 2시 40분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 국민의힘 "내각 총사퇴·국방장관 해임 요구"
  • 유인촌 장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불허한다"
  • 실시간 핫 잇슈
  • 오늘의 RAW 애프터 매니아
  • 불꽃야구 첫 방송은 유튜브 스트리밍
  • 당분간 skt 이용자는 각종 인증 문자서비스 이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겉으로 밝아보이는 사람이 가장 슬픈 이유
  • 인터넷이 거대한 망무새가 되어간다
  • 지상렬 "예쁘다고 왜 말을 안해?"
  • 고환도 미백을 한다구요?
  • 지옥의 9연전 성적 결산
  • 1달넘게 무한 폭락만 하는 미스테리한 나스닥 종목
  • 도파민.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