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양궁 &…
월드컵 2차에서 시상대 선 남자 대표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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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전초전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올해 3번째 월드컵 대회에는 시즌 최대 규모인 62개국, 38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세계적인 궁사들이 총출동한다.
여자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남자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일 일찌감치 출국해 파리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어 15일 안탈리아로 이동해 월드컵 3차 대회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펼쳐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우석을 앞세워 종합 1위에 오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 1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무엇보다 올림픽을 앞둔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기선제압"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여자 대표팀 월드컵 2차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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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진 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 단체전 발사 순서 등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올림픽 최종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면 귀국해 마지막 훈련에 들어간다.
내달 4일 대표팀 간 스페셜 매치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이달 28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한다.
대표팀은 올림픽까지 인터뷰 등 미디어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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