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2 '수학 기초학력 미달' 증가에 교원단체 "관심과 지원" 촉구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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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사는 비본질적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교교육 충실해야"

사걱세 "아직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여" 분석




기초학력 전담교사 연수
[전남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 학업성취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 결과가 나오면서 교원 단체들이 17일 "기초 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전국 476개교 2만4천706명의 중·고교생(전체의 약 3%)을 표본으로 추출해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한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고2 기초미달 비율은 전년 대비 국어는 8.0→8.6%, 수학 15.0%→16.6%로 확대됐다. 특히 수학의 기초미달 비율은 2017년 이래 최고치로 기록됐다.


다만 전년 대비 중3 국어는 11.3→9.1%, 수학 13.2→13.0%, 영어 8.8→6.0%로 기초미달 비율이 모두 하락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구두 논평을 내고 "수학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없는 1단계 비율이 고2의 경우 16.6%에 달한다"며 "기초 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학업, 정서, 진로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학생 한명 한명을 살피고 지도할 수 있도록 정규 교원 확충을 통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며 "교사 또한 학교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비본질적 행정업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논평을 내고 "전년과 전반적으로 유사했다"며 "전년도가 코로나 이전보다 좋지 않았던 점을 상기하면 (중학교 과목에서) 일부 좋아지긴 했으나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학습 결손 대처를 위해 ▲ 교육회복 종합방안 효과 분석 ▲ 코로나19 종단연구 공개 및 발표 ▲ 학생의 가정 배경 조사 등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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