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등 남부 중심 곳…
전국 한낮 30도 이상…수요일까지 맑은 날 이어져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 찾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있다. 2024.6.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대구와 부산을 비롯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남부내륙과 전남동부, 영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 용인·안성·여주, 전남 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 경북 구미·영천·경산·칠곡·상주·예천·안동·의성, 경남 김해·밀양·의령·창녕·하동, 대구, 부산중부 등이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된다.
지난 10~12일 내려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 주말 비가 예상되면서 14일 해제된 뒤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하리라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이번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8일부터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현재 제주를 뺀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날이 맑다.
이후에도 맑은 날이 이어지며 낮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20일부터 전국이 흐리거나 하늘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비 소식도 있다. 다만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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