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법칙금 미납 문자 스미…
국토교통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의 번호를 사칭한 범칙금 과태료 스미스 피싱 문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큰 논란이 됐다. 해당 문자에는 "범칙금 미납으로 고발조치 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지난밤 사이 민원 전화가 들끓었다고 전해진다.
해당 문자는 전국적으로 지난 14일 저녁 오후 20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돼 국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겼다. 또한 문자의 발신자 번호는 1599-001을 도용해 큰 혼란을 줬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번호를 사칭해서 이런 스미싱 피싱 문자는 또 처음이다"라며 "내부 직원 아니면 사실 18시 이후에는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범칙금은 국토부 소관이 아니라 경찰청 소관이다"라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만약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폰이 해킹당하거나, 통장의 돈이 출금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범칙금 스미싱 피싱 문자 종류
최근 사기수법이 점자 정교해지며 전국적으로 많은 피싱 피해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카드 발급, 부고 문자, 범칙금 과태료 부과, 연금 지급 완료 등의 문자를 통해 연이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링크를 동반한 문자는 클릭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스미싱 피싱 사기 문자 사례 모음
또한 발급하지 않은 카드 발급의 문자 등을 받았을 경우에는, 실제 카드사 ARS 전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에 더해 교통민원 24 과태료 피싱 문자도 많은 피해를 야기한 바 있다. 실제 범칙금 통지서를 받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클릭하는 경우가 많으며, 50~60대 장년층에서 빈번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심리를 이용한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서 범칙금 관련 내용은 경찰청 전화번호 182나, 과태료를 관할하는 구청에 문의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은 예방 방법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경찰청 교통민원 24 홈페이지 자체를 제작해 휴대폰 번호 입력을 유도하여 불법 악성 앱을 다운로드시키는 사례까지 발전했다.
이와 같은 스미싱 피싱 문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처가 불분명한 URL 클릭은 지양하고, 앱 다운 시 마켓 이용 등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부산에서 한 60대 여성은 모바일 청첩장을 잘못 눌러 1억 4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또한 택배 주소가 잘못됐다는 링크를 클릭해 3억 8천만 원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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