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하성, 2경기 연속…
2경기 연속 침묵한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0(241타수 53안타)으로 소폭 내려갔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고, 5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선행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까지 보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 2사 3루에서 대기 타석까지는 나갔지만, 앞 타자인 크로넨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타석 기회는 잡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산발 5안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친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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