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랑이' 롯데 김태형 감독을 폭소하게 만든 대주자 김민석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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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3연전에서 매 경기 타점 낸 유강남, 허벅지 불편감으로 휴식




인터뷰하는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경기 중 쉽게 웃지 않는다.


근엄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김 감독은 13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보기 드물게 활짝 웃었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18-10 역전승으로 기뻐한 롯데 팬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활짝 웃었던 이유를 밝혔다.


전날 김민석은 팀이 12-9로 앞선 7회말 1사 2루에서 2루 대주자로 출전, 후속 타자 박승욱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쐐기 득점을 냈다.


김 감독은 "김민석이 대타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대타 나갈 일이 없더라. 그래서 대주자로 내보냈고, (박승욱 타구가) 낮게 가서 판단이 어려웠을 텐데 스타트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김민석은 고졸 신인으로 129경기에 출전, 타율 0.255(400타수 102안타)를 때려 롯데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28경기 타율 0.211(71타수 15안타)로 성장통을 겪는다.


이달 들어서는 선발 출전한 경기가 단 한 차례뿐일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는 한발 밀렸다.


김민석은 대타와 대주자 출전을 통해 다시 김 감독 신뢰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내야수 강성우와 투수 최이준을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진해수와 포수 정보근을 올렸다.


정보근 합류로 롯데는 1군에 유강남과 손성빈을 포함해 3명의 포수를 두게 됐다.


김 감독은 "유강남의 허벅지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는 아예 출전하지 못하고, 15일 경기는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포수를 한 명 더 불렀다"고 설명했다.


유강남은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딛고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1타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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