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당구 PBA 새 …
여자부 우승 상금 최대 3천만원→4천만원으로 증액
본격적으로 시즌에 참여하는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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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2025시즌 프로당구 PBA 개막전이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3월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 2024"로 2023-2024시즌 막을 내린 지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새 시즌이다.
이번 개막전은 우리금융캐피탈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개막전은 16일과 17일 여자부 LPBA 예선이 진행되고, 18일 개회식에 이어 남자부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 24일 오후 9시에는 PBA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여자부 상금이다.
PBA에 복귀하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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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자부 총상금은 1억원으로 증액됐고, 우승 상금도 4천만원으로 늘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스폰서 자율 방식에 따라 우승 상금이 기본 2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남자부 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지난 시즌과 같다.
이번 대회는 스타 선수가 총출동하는 무대다.
남자부는 PBA 투어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가 복귀전을 치른다.
"튀르키예 신성" 부락 하스하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투어를 통해 PBA에 데뷔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휴온스)을 비롯해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프로 무대를 밟은 신예 이효제 등이 우선 등록에 합격해 개막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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