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동운, 김건희 여사 소환 가능성에 "필요성 있다면 할 수 있어"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오동운, 김건희 여사 …


1

일반론 전제로 답변…명품가방 의혹 고발사건 "절차 따라 진행"




발언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추 원내대표는 오 공수처장에게 채상병 사망사건 신속수사를 촉구했다. 2024.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4일 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가능성에 대해 "필요성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인사청문회 당시 필요하면 대통령 부를 각오도 돼 있다고 했는데, 대통령의 부인을 소환하는 것은 덜 어려운 일 아니냐"고 묻자 일반론을 전제로 이같이 답했다.


오 처장은 "일반론으로는 수사의 단서가 포착됐다든지 소환의 필요성이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여사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지, 참고인·고발인 조사를 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수사가 어느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고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외부에 드러나는 별도 처분을 한 것은 없지만,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공수처에도 관련 사건이 접수돼 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각각 작년 12월과 올해 3월 김 여사와 윤 대통령 등을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다.


오 처장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범죄 혐의가 있으면 누구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청문회 때도 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소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 때) 일반론으로 저의 소신을 말씀드렸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오 처장은 지난달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면 윤 대통령도 공수처가 소환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 답을 내릴 수 없지만 일반론으로는 동의한다"고 답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추천82 비추천 60
관련글
  • 김건희 퇴원(퇴원후 정정한 모습 추가)
  • 검찰, 김건희 육성 4년만에 ‘우연히’ 발견
  •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악화)
  • 명태균-윤석열·김건희 카톡 입수... 윤석열 기소할 물증 나왔다
  • 김건희 특검법, 내란 특검법 재표결 부결 폐기처리
  • 총리실, 내란·김건희특검법에 "위헌·위법 요소 있다고 생각" + 추가
  • 정부 "김건희특검법 등 거부권, 헌법·법률따라 최종 순간까지 검토"
  • 네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혹시나 김건희 특검법 통과 될까 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 국민의힘 " 김건희 특검법, 당론으로 반대할 것
  • 실시간 핫 잇슈
  •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멜론 TOP100 1위 + 엠카 데뷔무대
  • 벤피카 vs 첼시 경기가 4시간 38분이나 걸린 사연
  • 노스포)25년 상반기 영화관 관람 결산
  • 트럼프 "8월1일부터 한국 일본에 25% 상호관세"…서한 공개
  • 해양수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2> 부산 집중
  • 안세영 요넥스와 4년 100억 계약
  • SSG 랜더스 새 홈구장(청라돔) 상황
  • 기동전사 건담 시드 감상문
  •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모음
  • 고용노동부를 피하기 위해 열공했는데 고용노동부로..?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