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주 내내 이어진 폭…
낮 최고 26~35도…오후 구름 많아지고 제주부터 비
한국 더워요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에서 사흘째 올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손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요일인 1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간밤을 열대야로 볼만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평년기온보다 높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1도, 인천 22.6도, 대전 24.6도, 광주 24.4도, 대구 23.9도, 울산 24.3도, 부산 25.5도로 대부분 25도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과 대구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광주는 33도, 인천은 29도, 울산은 30도, 부산은 28도가 최고기온이겠다.
한 주 내내 이어진 무더위는 이날 오후부터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엔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약간 기세가 꺾이겠다.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15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또 수도권과 강원에 15일 오전에서 밤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릴 전망이다.
우리나라 남쪽과 북쪽에 모두 기압골이 지나가기 때문인데 기압골들은 맑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부는 상황을 만든 기압계를 뒤흔들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와 별도로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전남북동부,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15일에도 충청과 남부지방 오후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날 한낮 제주를 제외한 전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겠다. 햇볕을 수십 분만 맞아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는 의미다. 제주는 자외선지수가 "높음"이겠다.
오존도 짙겠는데 경기남부와 경부는 "매우 나쁨", 나머지 지역 중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나쁨", 제주는 "보통"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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