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의령 낮 한때 '36.9도'…금요일 폭염 막바지 기승(종합)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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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의령 낮 한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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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17~22도·낮 26~35도…서울·광주·대구 33도

토요일 비 오며 무더위 누그러지지만 그래도 더워




한국 더워요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에서 사흘째 올여름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손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때 이르게 찾아온 폭염이 금요일인 14일에도 막바지 기승을 부리겠다.


13일도 매우 더웠는데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경남 의령군은 기온이 낮 한때 36.9도까지 올라 37도에 육박했다.


경북 김천(최고기온 36.7도)과 성주(36.6도) 구미(36.1도), 경산(36.1도), 광주(36.2도), 강원 정선(36.2도) 등도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었다.


의령과 정선은 이날 일최고기온이 해당 지역에서 관측을 시작한 2010년 이래 6월 기온으로는 역대 1위에 해당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의령의 경우 2017년 6월 19일의 35.1도, 정선은 2020년 6월 9일 36.0도였다.


전북 순창도 기온이 35.1도까지 오르면서 2008년 지역 관측 시작 이래 6월 최고기온 기록이 바뀌었다. 원래 기록은 2018년 6월 25일 34.6도다.


광주는 이날 최고기온이 역대 6월 최고기온 중 2위에 올랐다.


14일 기온은 아침 최저 17~22도, 낮 최고 26~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 영향 속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고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무더운 상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1도 이상까지 오르고 영남·전남·경기남서내륙 일부는 33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대구 21도와 33도, 인천 20도와 29도, 대전 20도와 34도, 울산 19도와 30도, 부산 21도와 28도다.


한낮 자외선이 매우 강하고 오존은 짙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경북은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높겠으니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층은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더위는 1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오면서 다소 누그러들겠다.


제주에 14일 밤부터 15일 낮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에 15일 오전부터 같은 날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엔 15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올 수 있다.


비와 소나기 강수량이 대체로 5~20㎜로 예상돼 더위를 완전히 식혀주기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겠으나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24~32도로 덥지 않은 수준은 아니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여전히 30도를 웃돌겠다.


다만 전남과 영남, 경기남서내륙 일부에 내려진 폭염특보들은 비가 내리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당분간 바다에 해무가 끼겠다.


서해안은 아침에 바다 쪽에서 해무가 유입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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