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펜싱, 세계청소…
세계펜싱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신민채, 모별이, 이채희, 김민지[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펜싱 유망주들이 2024 세계 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지(한국체대), 모별이(인천 중구청), 신민채(중경고), 이채희(안산시청)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32강부터 독일(45-22), 중국(35-27), 폴란드(39-28)를 차례로 꺾고 4강을 밟은 한국은 일본에 31-45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랑스를 42-4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세계 유·청소년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 대회다. 청소년(20세 이하)과 유소년(17세 이하)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친다.
12일 시작한 이번 대회는 20일 폐막한다. 개막일부터 이날까지는 플뢰레 일정이 진행됐다. 15∼17일은 에페, 18∼20일은 사브르 경기가 열린다.
대한펜싱협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청소년 선수 24명, 유소년 선수 18명에 코칭스태프까지 총 5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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