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경호 "채상…
경찰·공수처에 철저·신속 수사 촉구…"지위고하 막론 일벌백계"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공수처는 한 점 의혹도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히 수사해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이전에 수사를 종결하고 결과를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채 상병 어머니에게 공개 답신 형식으로 띄운 메시지를 다시 소개했다.
추 원내대표는 "순직 1주기가 되는 7월 19일 이전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잘못이 있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토록 하겠다고 (어머니에게) 약속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재판을 받는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선 법원 결과가 나온 뒤 대통령께 대통령의 권한과 범위 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도록 건의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부모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경북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국방부 군사법원에서는 당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등 혐의를 다투는 재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는 외압 의혹 수사가 각각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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